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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28년차, 네번째 이사를 했습니다.
거의 20여년만의 이사라 이사업체 선정부터가 막막했습니다.
인터넷 검색후 네군데 업체를 선정해서 견적을 의뢰했습니다.
그중 한 업체는 약속시간에 연락도 없이 늦게왔으며,
또 다른 한 업체는 견적을 보는데 너무 성의가 없어서 불쾌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셨던 "옐로우캡이사"업체는 사전에 좀 빨리 가도 되겠나며 전화를 주셨고
견적도 제일 꼼꼼하게 잘 봐 주셔서 뭔가 신뢰가 갔습니다.
이사당일 혹시나 하는 우려했던 마음과는 달리 신속하게 이삿짐 포장하시고,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고 못까지 박아주시는 세세한 모습에 이사가 이렇게 편할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삿짐 정리도 무조건 가져다 넣는 것이 아니라,
그전에 정리돼 있던것과 거의 똑같이 해 주셔서 낯설지 않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고 주방 정리도 거의 손델데가 없을 만큼 잘 해 주셨습니다.
당일엔 정신도 없었고 잘 몰랐는데, 가시고 나서야 하나씩 정리정돈 하면서
새삼 잘 해주셨구나 하는 생각에 이렇게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주위에 이사하실 분이 있으면 꼭 추천드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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